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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심초는 백합목 골풀과에 속하는 여러해살이풀로, 주로 한국, 중국, 일본 등 동아시아 지역에서 자생하거나 재배해요. 한약에서 등심초는 주로 줄기 중심부의 속대를 약용으로 사용하는데, 이 부분은 하얗고 부드러우며 가볍고 섬유질이 발달된 구조를 가지고 있어 촉감이 솜처럼 부드러워요. 속대를 건조하여 사용하는데, 모습이 마치 심지를 닮았다고 하여 등심초라는 이름이 붙었어요. 성질은 차고 맛은 달며, 심과 폐, 소장 경락에 작용해요. 주요 이점으로는 청심화열, 이수통림, 지번안신 등이 있는데 주로 심열과 관련된 번조감, 불면증, 이뇨 장애 등에 응용 돼요. 특히 심화가 치솟아 가슴이 답답하고 잠을 이루지 못하는 경우, 또는 열성 질환으로 소변이 잘 나오지 않거나 황적색으로 탁하게 변한 경우에 제대로 작용해요. 등심초는 열을 내려 마음을 안정시키고, 물길을 트며, 잠을 오게 한다는 평가를 받아 왔으며, 유아의 열성 경련, 성인의 가슴 두근거림, 불안감, 꿈이 많아 깊은 잠을 이루지 못하는 증상 등에 널리 사용되어 왔어요.
